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서울 압구정에 신규 콘셉트 매장을 열고 베이커리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12월 강남직영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콘셉트 매장이다.
매장은 생크림 케이크와 페이스트리, 식사빵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재편하고, 특히 유럽식 식사빵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카치아 존’을 별도로 운영해 기본 포카치아부터 세이버리 제품,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공간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하고,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도입해 소비자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최근 베이커리 매장이 ‘경험형 공간’으로 전환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품 구매뿐 아니라 공간 이용과 체험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매장 설계와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강남직영점에서 검증된 전략을 기반으로 압구정 상권에 맞는 차별화된 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경험을 강화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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